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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잘빠진메밀 서촌 본점 막걸리 후기

by 💖💟❣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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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근처에서 막걸리를 한잔 하려고 폭풍 검색을 해서 방문했던 '잘빠진메밀 서촌 본점'. 메밀 전문점이고 막걸리와 어울리는 안주류를 판매하는 곳이다.

경복궁 근처 술집

1. 경복궁 맛집 추천

영업시간 : 11시 ~ 21시 30분


남자친구와 막걸리를 마시러 '잘빠진 메밀'에 방문했다. 술집치고는 영업시간이 일찍 끝나는 곳이었다.

식당은 1, 2층이긴 한데 1층은 주방만 있고 테이블은 없었다. 2층에 테이블이 있는데 조금 협소한 편이다.

2. 잘빠진메밀 메뉴판 가격

막걸리를 마실 목적이라 음식은 잘빠진 술상으로 주문했다. 2인 사이즈로 주문했고 가격은 25,000원이었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주류 메뉴를 정독했다. 한참 들여다보더니 전부터 먹어보고 싶다던 해창 막걸리를 판매하길래 그걸로 골랐다.

3. 잘빠진메밀 후기

물 대신 메밀차가 제공되었다. 시원하고 맛도 괜찮았는데 알맹이들이 자꾸 입으로 들어와 조금 성가셨다.

해창 막걸리가 먼저 나왔다. 해창 막걸리는 무려 16,000원이다. 사이즈가 900ml로 크긴 했다. 즐겨먹는 장수막걸리는 보통 슈퍼에서 1,500원에 사 먹으니까 해창 막걸리가 상당히 비싸게 느껴졌다. 장수막걸리도 식당에서 먹으면 3~4,000원이겠지만 그래도 4배 이상 비싸다.

신나게 막걸리를 흔드는 남자친구.ㅋㅋㅋ

꼴꼴꼴. 생각보다 걸쭉한 느낌이었다. 맛이 나쁘지는 않은데 나는 장수 막걸리가 더 맛있는 거 같았다.

주문한 안주도 나왔다. 잘빠진 술상.

수육, 감태, 부추절임, 무말랭이, 메밀전병, 메밀만두 등 먹음직스럽게 담겨나왔다.

막걸리 짠~하고 맛있게 먹었다. 안주 진짜 맛있다. 수육 부드럽고 맛있고 각종 반찬들도 다 정갈하고 맛있었다.

술상에 국물 메뉴가 없어서 메밀 막국수 하나를 더 시켰다. 가격은 9,000원. 생각보다 내 입맛엔 별로였다. 뭔가 평양냉면 같은 맛이었다. 다른 테이블은 만두전골 많이 먹던데 다음엔 그걸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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