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용산에서 친구를 만났다. 용리단길 근처 유럽 가정식 브런치 카페 '카토'에서 점심을 먹었다.
용산 브런치 맛집 추천
1. 용리단길 근처 맛집
영업시간 : 10시 ~ 2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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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에서 친구를 만나 카토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다.
카토는 구옥을 리모델링한 것 같은 2층 단독 건물이었다. 외관도 내부도 따뜻한 느낌이 나는 분위기였다.
나는 토요일 12시쯤 카토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았다. 주문 전 자리부터 잡아야 한다. 참고로 네이버로 예약도 가능하다.
2. 카토 메뉴 가격
주문은 카운터에서 해야 하고 선결제이다.
메뉴는 샐러드, 샌드위치, 수프, 팬케이크, 토스트, 라자냐, 베네딕트,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음료 등이 있다.
음식 사진이 있는 메뉴판이 있어야 고르기가 쉬웠다.
3. 용산 가토 후기
우리는 라자냐와 라따뚜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라자냐 가격은 19,000원, 라따뚜이 가격도 19,000원, 아메리카노는 5,000원이었다.
라자냐는 라구소스 + 베샤멜소스 베이스에 구운 가지와 치즈가 토핑 되어 있었다. 완전 맛있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았지만 다 먹으니 꽤 든든했다. 같이 나온 토마토샐러드도 상큼하니 맛있었다. 설탕에 절인 토마토도 있고 생토마토도 있었다.
이건 라따뚜이. 허브치킨구이 + 포치드에그, 구운 야채들이 가득했던 채소 수프! 같이 나온 바게트도 맛있었다. 비주얼도 예쁘고 채소가 가득해서 건강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계단이 가팔라서 음식 픽업할 때 상당히 조심스러웠다. 그 점 빼고는 아기자기해서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좋았던 곳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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