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용산 용리단길 디저트 카페 도토리 추천

💖💟❣ 2023. 4. 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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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용산에서 데이트를 했다. 용리단길 카페 '도토리'를 갔었는데 콘셉트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후기를 남겨본다.

용리단길 가볼 만한 곳

1. 용산 카페 추천

영업시간 : 매일 9시 ~ 23시


용리단길에 있는 카페 '도토리'는 외관에서부터 이목을 끊다. 어느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툭 튀어나온 것만큼 아기자기하고 예쁜 건물이다. 물론 주변 환경은 공사장으로 조금 이질감이 느껴졌지만...^^
카페 도토리 건물은 2층 건물로 1층 안쪽에는 야외 자리도 있었다.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쯤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았다. 우리는 이곳에서 가벼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다.

2. 카페 도토리 메뉴 가격

1층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 카페 도토리는 그릭 요거트 전문점이라고 한다. 요거트볼 메뉴가 여러 개 있었고 수프와 브런치 메뉴가 있어서 가벼운 한 끼를 먹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음료 메뉴는 커피, 주스, 요거트, 티 종류가 있었다.

각종 베이커리류도 있었다. 소금빵, 까눌레, 크래커, 마들렌, 도토리빵, 플렛즐, 샌드위치, 크래커 등이 있었다.  

이곳의 마스코스로 보이는 하늘색 도토리 캐릭터 인형도 곳곳에 보였다.

브런치 메뉴도 이렇게 디피되어 있었다. 완전 아기자기했다.

냉장 쇼케이스에는 케이크류와 요거트, 스프레드도 있었다.

요거트와 잘 어울리는 그래놀라도 판매하고 있었다.

도토리 캐릭터(?) 굿즈도 있었다. 귀여움!🌰

주방 안쪽까지 아기자기 그 잡채...❣️

3. 용산 도토리 후기

우리는 2층 창가자리로 자리를 잡았다. 실내가 전체적으로 어두웠다. 대충 보면 분위기가 특별하고 좋은데 자세히 보면 어딘가 음침함...ㅋㅋㅋㅋ

진동벨이 울려서 음식을 받아왔다. 이렇게 시켰더니 쟁반이 어찌나 무겁던지... 2층 계단 올라올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우리가 시킨 아메리카노 2잔과 도토리 그릭 요거트 볼과 시오 브런치. 비주얼이 참 예뻤다.

먹기 전에 사진 좀 많이 찍어줬다.

도토리 그릭 요거트 볼. 가격은 10,000원이었다. 방울토마토, 병아리콩, 제철 채소가 들어간다고 적혀 있었다. 제철 채소(?)로는 오이, 올리브가 들어 있었다. 여기에 시럽(인가 꿀인가?)을 뿌려 먹었다. 저 시럽 통 너무 끈적 거렸다. 그리고 컵에 받쳐 있는데 나는 붙어 있는 건 줄 알고 그냥 들었다가 순간 떨어뜨릴 뻔했다. 🥶
도토리 그릭 요거트볼은 색감이 엄청 예뻤다. 뭔가 오이가 들어 있어서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건강한 음식이었다. 그릭요거트에는 과일이 들어가는 메뉴가 조금 더 잘 어울릴 것 같긴 했다.

시오 브런치의 가격이 14,500원이었다. 토마토, 계란프라이, 베이컨,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소금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빵이 약간 크라상 같은 느낌이었다. 겉에 뿌려져 있는 소금과 상당히 잘 어울렸다. 소금빵 흡족! 구운 채소도 맛있어서 잘 먹었다. 굿굿!!!!
그리고 커피는 한잔은 디카페인으로 시켰다. 드립커피였는데 커피가 진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물을 조금 더 넣어서 먹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던 용리단길 카페 '도토리'. 다음에는 베이커리 디저트류를 먹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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