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브런치 카페 추천 도트블랭킷
오늘은 삼청동 브런치 맛집 '도트블랭킷' 삼청한옥점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종로브런치맛집
삼청동 맛집 추천
1. 삼청동 브런치 카페
영업시간 : 10시 ~ 20시
오랜만에 삼청동에서 데이트를 했다. 일행을 안국역에서 만나 도트블랭킷 안국점으로 향했다. 원래는 안국역에서 가까운 안국점을 먼저 찾았다. 그런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대기가 10팀 있었다. 캐치 테이블 웨이팅을 해놓고 주변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그런데 웨이팅 한 지 5분도 안돼서 매장에서 연락이 왔다. 10팀이상 대기로 1시간 30분 이상 대기 시간이 소요되니 인근 삼청한옥점을 이용하라는 것이었다. 삼청한옥점은 웨이팅이 2팀밖에 없다며 안내해 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빠르게 삼청한옥점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이동하는 사이(도보 15분 정도 소요) 웨이팅 인원이 늘지 않아서 삼청한옥점에서 2팀만 더 기다리면 됐다.
한옥 건물이라 분위기가 좋은 삼청한옥점. 외관부터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타이밍이 좋았는지 대기 5분도 안돼서 매장으로 입장할 수 있었다.
2. 도트블랭킷 메뉴 가격
귀염뽀짝한 메뉴판을 찍어 왔다. 음료는 커피, 에이드, 티 등이 있었다. 그리고 브런치 메뉴와 사이드 메뉴로 수프, 프라이 메뉴도 보였다. 브런치 메뉴 가격은 10,500원 ~ 13,500원 사이였다.
요즘 브런치에 꽂혀서 안국역 근처 브런치 카페를 열심히 찾아봐서 찾아간 곳이었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어서 뭘 먹을지 고민이 되었다.
3. 도트블랭킷 삼청한옥점 후기
매장은 홀 중앙 천장이 유리여서 햇살이 무척 예쁘게 들어왔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곳곳에 아기자기한 포인트들이 있어서 예뻤다.
그리고 우리 일행은 2명이었는데 다찌자리로 안내받았다. 처음에는 이 자리로 안내받아서 조금 서운했었다. 그런데 최대 4명이 앉을 수 있는 다찌자리였는데 합석을 시키지 않으셔서 넓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15분 정도 걸려서 음식이 나왔다. 진동벨이 울려서 픽업해 왔다. 플레이팅이 너무 예뻐서 먹기 전에 사진 수십장 찍었다.
이 메뉴는 에그 소시지 블랭킷 플레이트이고 가격은 13,000원이었다. 팬케이크, 스크램블에그, 소시지, 자몽, 잎채소가 올라간 브런치 메뉴였다. 메이플 시럽이 같이 나와서 살짝 뿌려 먹었다. 색감도 예쁘고 건강한 느낌이 들면서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굿굿굿!!!
이 메뉴는 아보카도 파스타 샐러드이고 가격은 13,500원이다. 샐러드, 아보카도, 새우, 삶은 계란, 파스타, 병아리콩, 올리브, 옥수수, 방울토마토로 구성되어 있었다. 드레싱은 바질이다. 내가 좋아하는 재료가 가득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특히 새우는 양념 무척 맛있고 살도 오동통했다. 그리고 바질 드레싱도 맛있고 향이 일품이었다. 정말 추천하는 메뉴이다.
레모네이드도 한잔 시켰다. 레몬에이드 가격은 6,000원이었다. 생 레몬으로 즙짜서 탄산수랑 섞어 에이드를 만드신 것 같았다. 상큼 터지고 메인 브런치 메뉴들과 정말 잘 어울렸다.
도트블랭킷에서 행복한 식사를 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아서 데이트 장소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