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한우 맛집 추천 '순만'

오늘은 한우의 고장 충남 홍성 맛집 '순만'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홍성 한우 맛집 추천

영업시간 : 11시 30분 ~ 21시
휴무일 : 매주 월요일

한우 전문점 '순만'은 홍성 금마면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해 있다. 홍성터미널에서는 차로 10분 정도 걸리고 내포에서는 차로 13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매장이 크고 주차장도 넓고 룸도 있어서 가족 모임하기에 좋은 식당이다.

순만의 대표 메뉴는 한우 한 마리와 한돈 한 마리이다. 소와 돼지의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구성이다. 식사 메뉴도 다양했다.

일단 순만의 대표 메뉴 '한우 한 마리'를 주문했다. 양은 500g으로 2-3인분 정도 된다. 소의 등심, 차돌박이, 부챗살, 새우살, 치마살이 제공된다. 고기랑 같이 구워 먹을 수 있는 버섯과 똬리고추, 양파를 같이 준다.

다음은 한돈 한마리. 이것도 양은 500g으로 2-3인분 정도 된다. 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살, 갈매기살, 까치살, 목살로 구성되어 있고 고추, 버섯, 양파가 같이 나온다. 고기 비주얼이 무척 좋았다.

소고기는 흡입하느라고 구운 사진이 없다... 너무 맛있어서 이성을 잃고 먹었다. 위에 사진은 돼지고기 굽는중!

순만은 밑반찬이 다양하고 퀄리티도 좋다. 꽃게장, 장아찌, 백김치, 갓김치, 콘샐러드, 뼈해장국, 파절이, 족발(?) 껍데기, 오이고추무침, 계란찜 등이 나온다. 찍어먹는 소스도 고추냉이, 소금, 쌈장, 갈치젓(?)이 나온다.

후식으로 냉면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시원하고 너무 맛있었다.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순만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또 방문해야겠다. 홍성 한우 맛집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