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홍제역 근처 횟집 '홍제종합어시장'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홍제동 횟집 추천
1. 홍제동 맛집 추천
홍제역 근처에서 대하구이를 먹고 싶어서 횟집 이곳저곳에 전화를 해보았다. 홍제종합어시장에서 대하 소금 구이를 판매한다길래 방문하게 되었다. 오며 가며 자주 봤던 홍제종합어시장에는 항상 사람이 많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2. 홍제종합어시장 메뉴판
횟집 홍제종합어시장 메뉴판이다. 활어회, 기타 해산물 종류를 취급한다. 현재 가을이 제철인 전어회, 새우구이도 판매하고 있었다.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도 있으니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3. 홍제종합어시장 후기
토요일 저녁 7시쯤 홍제종합어시장에 방문했다. 사람이 엄청 많았다. 간신히 한 테이블이 남아 있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메뉴판에 새우 소금구이가 있었는데 가격이 28,000원이었다. 중량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봤더니 12마리 정도라고 애매하게 말씀하셨다. 새우 사이즈를 물어보니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였다. 그래서 새우소금구이 2개를 주문하려고 하니 생새우가 다 팔려서 1개밖에 주문이 안된다고 하셔서 너무 아쉬웠다.
아쉬워도 어쩌겠나... 먹고 싶으니 일단 주문했다. 새우는 12마리 정도 나왔고 사이즈는 들쑥날쑥했다.
잘 익은 새우 껍질을 벗겨 한 입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제철 새우에서 나는 단 맛... 정말 최고! 하.... 최소 생새우 2인분은 주문했어야 했는데... ㅠㅠ 너무 아쉬웠다.
새우를 다 먹고 배가 하나도 안 차서 우럭 매운탕을 주문했다. 회 주문 없이 매운탕을 주문하면 우럭매운탕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통우럭매운탕 가격은 18,000원이었다.
생우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 있었다. 군침이 싸악 돌았다. 처음에는 양이 되게 많아 보였는데 2명이서 우럭 매운탕 다 먹었다. 매운탕 국물이 매콤하고 시원해서 술이 술술 들어갔다. 굿굿! 다음에는 회를 먹으러 다시 방문해야겠다.
직원들은 친절했으나 바쁘셔서 그런지 매장이 너무 정신이 없었다. 호출벨을 눌러도 직원이 안 옴... ㅋㅋㅋ 직원을 늘려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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